한국산업안전뉴스

수해극복 구슬땀 철원소방관, 격려 편지· 위문품 받아

- 과천 아이들과 부모님 손 편지와 간식 보내 … 바쁜 현장, 마음 훈훈 - 소방관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 피해 복구에 박차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9/13 [08:47]

수해극복 구슬땀 철원소방관, 격려 편지· 위문품 받아

- 과천 아이들과 부모님 손 편지와 간식 보내 … 바쁜 현장, 마음 훈훈 - 소방관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 피해 복구에 박차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09/13 [08:47]

(강원=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9.10. 11:00경 철원소방서에 2개의 선물박스가 도착됐다.

 

 

 

(사진=강원도청)

 

(사진=강원도청)

 

 

 

 

□ 보낸 사람은 경기도 과천시에 사는 A00(여)씨로 박스 안에 사연을 적은 손 편지와 간식을 담아 보냈다.

 

 

 

 

○ A씨는 “뉴스 시청 중 기록적인 폭우에 맞서 구조 활동과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철원소방서 소방관을 위해 아이들과 주변 친구들이 편지와 위문품을 보냈다.”고 편지로 밝혔다

 

 

□ 위문품은 아이들 용돈, 지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누릉지, 유기농 물품)으로 십시일반 뜻을 모아 구입하거나 협찬으로 마련했다.

 

 

○ 정성을 담은 손 편지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참여하여 수해극복 소방관의 노고를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5통의 격려편지를 보냈다.

 

 

○ 편지를 보낸 우암초등학교 M00양은 “많이 힘드시죠!, 힘내세요!, 오후 내내 일하니까 힘들겠어요! 이것 좀 먹고 힘내세요!.”라고 적어 편지를 읽던 소방관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뜻밖의 선물을 받은 철원소방서 직원들은 보내온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잠시 바쁜 현장에서 벗어나는 여유를 가졌다.

 

 

□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소방관을 응원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국민사랑 실천과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A씨와 지인들은 철원소방서외에도 피해가 큰 전국 5개 현장을 선정하여 위문품을 보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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