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장암동주민센터, 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8:04]

장암동주민센터, 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09/22 [18:04]

(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이병기)에서는 최근 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례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사진=의정부시청)

 

 

 

 

■ 민․관협업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

 

 

장암동주민센터는 관 주도의 일방적 복지사업 추진이 아닌 민․관협업을 사업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자생단체 회의 개최 시, 위기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 주민들에 대한 위기가구 신고 사례가 부쩍 증가하였으며 이 중 8건은 실제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자생단체 위원들을 활용한 위기가구 알리미 네트워크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생 단체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체는 단순 알리미 역할을 벗어나 직접 복지사업의 주체로 뛰고 있다.

 

 

두 단체는 맞춤형복지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는 물론 가정 방문과 후원 물품 전달 등 각종 특화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민․관협력 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관내 대표적인 복지시설인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암동 복지 네트워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복지관 자체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관리 사업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후원 물품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관내 대규모 영구임대아파트인 장암주공1단지관리사무소와 매 분기 주거복지거버넌스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리비, 임대료 장기 체납 세대에 대한 자료를 제공․확인하는 등 유기적인 연대 활동으로 위기가구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위와 같이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되면 맞춤형복지팀은 가정방문과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도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각 대상자별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 대상자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기관 적극 연계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기관과 연계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여 청소를 하지 못하고 지내시는 어르신의 경우 봉사 단체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하여 꾸준한 치료와 약물복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대상자는 의정부시고용복지센터에 의뢰하여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취업연계를 통해 자립을 돕는다.

 

 

이렇듯 전문기관과 연계된 특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비스에 대한 사후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이병기 장암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복지사각 지대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원이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튼튼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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