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정민경)’가 지난 8월 16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도시브랜딩을 위한 람사르 장항습지 활성화 방안 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습지생태 전문가인 한동욱 한국PGA생태연구소 소장 및 고양시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지민 환경정책과 습지생태팀장의 ‘고양특례시의 습지정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한동욱 소장의 ‘장항습지, 람사르 습지로서의 가치’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브랜딩 자산으로써 람사르 장항습지의 잠재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발전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정민경 의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장항습지의 탄소 저장력과 다양한 생물의 보금자리로써의 미래 가치를 잘 유지·확장하는 동시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촘촘한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며, “고양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되어 한 단계 도약하고 그 혜택을 108만 고양특례시민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정민경,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송규근, 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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