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안동시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새로운 건강생활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2024년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운동으로 전개한다.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주도해나갈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점차 감소(20년 1.017%, 21년 1.042%, 22년 0.970%)하는 출산율 증가를 위하여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지원과 각종 의료비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부담 경감과 임신,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타당성 연구용역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확보하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 분석 결과 안동시 건강 수준을 전국 및 경북 평균보다 높이기 위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안동시민 661명 대상 건강증진사업 요구도 설문조사 (중점 추진 대상 45세부터 64세 1위, 취약계층 관리 대상 독거노인 1위, 신체활동 증진사업 요구도 1위)를 바탕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 현재 흡연율(전국 20.3%, 경북 21.3%, 안동시 21.5%)은 높은 반면 금연시도율(전국 42.9%, 경북 42.4%, 안동시 40.5%)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음주, 절주를 유도하며 흡연예방사업을 실시, 금연구역 확대 및 철저한 감시로 어린이와 비흡연자가 보호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당뇨병 진단 경험률(전국 9.1%, 경북 9.3%, 안동시 10.9%)과 걷기 실천율(전국 47.9%, 경북 42.3%, 안동시 36.1%)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예방 ‘굿바이 고·당(고혈압, 당뇨)사업’및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예방 6개 걷기 프로젝트 ‘따로 또 같이, ‘함께 걷는 안동’을 운영하고, 독거노인을 우선순위로 한 취약계층 및 경로당과 사업장을 방문하여 질병 예방활동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연계를 통해 성인병 예방활동을 지속하며, 건강상담과 무료검사 및 교육을 통해 건강상식 습득과 실천을 심층화할 것이다. 걷기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마을별 건강리더를 발굴하여 역량강화교육으로 자기의 건강을 스스로 검진하여 만성병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이어갈 것이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내년도에는 건강도시학술용역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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