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고창군이 지난 5일 AI·구제역·ASF·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질병의 선제적 예방과 가축전염병의확산방지 등 방역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수의사 6명을 ‘2024년 고창군 공수의’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 6명은 향후 1년간 담당 공수의 지역의 가축사육 농가에 대한 가축 전염병의 예찰과 예방접종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 현안 질병의 검사와 구제역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시 현장 업무지원, 가축의 건강진단과 방역 지도 사항에 대한 홍보 등 관내 가축방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특별방역기간에는 가축질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의 역할도 담당한다. 지난해 관내 럼피스킨 발생시에 긴급예방백신 접종부터 발생농장 안락사 처치, 방역대 내 예찰 업무와 해제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등 공수의의 업무지원이 이뤄졌다. 고창군청 안재성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럼피스킨과 같은 가축전염병이 국내 유입된 상황에서 공수의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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