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시청 1층 민원실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이용자가 펼치는 사진전 ‘동행’을 개최했다. 전시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건강증진 활동, 직장탐방, 창의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시흥지부’, ‘시흥시더밝은사회서비스센터’, ‘사단법인 하울회 시흥지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이 참여했다. 그간 발달장애인 60명은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하에 직접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사진전으로 선보이면서,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공기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이끌고, 이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민호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발판 삼아,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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