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안산시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2024년 기술닥터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경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기술애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주는 1:1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기술닥터가 방문해 기업의 각종 공정상의 애로기술을 컨설팅 주는 ‘현장 애로기술 지원’ ▲컨설팅한 기술 관련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 도출을 위한 ‘중기 애로기술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제품의 상품화를 위한 ‘상용화 지원’ ▲기술 지원 관련 시험분석, 설계, 시뮬레이션,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 도합 135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조성된 지 40여 년이 된 반월시화산단 입주 기업들은 생산시설 노후화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영세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닥터사업과 같은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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