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의정부,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평생교육 제공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시범사업 경기도지사 표창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필요성 대두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수는 2018년 1천658명, 2019년 1천750명, 2020년 1천822명으로 매년 5%p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전문인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발달장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참여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2021년 8월부터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발달장애인 특성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 평생학습원은 사업을 전담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277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또 강사와 보호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교재도 개발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2년 발달장애인 총(누적) 2천130명, 2023년 총 2천173명에게 캘리그라피, 난타,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학습 프로그램, 주거지역 연계 프로그램, 지역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 사회단체한국교육복지문화진흥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지속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 4년차를 맞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그동안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평생교육을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유상진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평생학습 도시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시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학습공동체”라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의 문턱을 더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은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행사에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이사장 김동근 시장이 유상진 원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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