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곡성군이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는 주민들이 심뇌혈관 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같은 질환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8개 보건지소가 관리하는 8개 경로당에서 주 1회,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 혈압 및 당뇨 측정, 투약 관리 등의 건강 검사와 만성질환 관련 보건교육, 웃음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직접 혈압, 당뇨 측정 등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주고 웃음치료, 요가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생활에 활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 교육과 홍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금연”, “적당한 음주”, “싱겁고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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