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개시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8:30]

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개시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2/15 [18:30]

 

 

 

보건복지부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보건복지부는 2월 15일부터 충북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의료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장애친화 검진 장비, 이동보조 인력과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 장애인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2018년부터 30개소를 지정했고 이 중 16개소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2월 14일부터 시행되어 공공보건의료기관 80개소가 당연 지정됐다. 해당 기관은 법에 따라 2026년까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당연 지정된 기관이 준비를 마치고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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