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보건복지부, 2024년 18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 제공

기존의 9개 사업단과 함께 총 27개의 사업단 운영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23 [07:53]

보건복지부, 2024년 18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 제공

기존의 9개 사업단과 함께 총 27개의 사업단 운영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2/23 [07:53]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개요

 

 

 

[한국산업안전뉴스 이강현 기자]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달간의 공모를 통해 2월 22일, 18개의 신규 청년사업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18개 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9개의 사업단과 함께 각 지역 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하여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사업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복지부 2030 자문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시․도의 1차 심의를 거친 사업단에 대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제공하려는 서비스의 내용, 수행 능력 전반 등을 평가하여 15개 시․도의 18개 사업단을 새로 선정했다.

 

2024년은 사업단의 참여 분야를 청년․중장년에 대한 일상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로 확대하고 하나의 사업단이 여러 분야의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부산의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일상돌봄 서비스의 하나로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 등이 모여 함께 요리를 배우고 식사하는 ‘소셜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의 ‘아이봄센터’는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 지역 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미술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청년 제공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제공 분야의 전문 교육 및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 청년사업단이 서비스를 제공 받는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3월 중 시․도와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서비스 제공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청년사업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 제공인력은 3월 중, 각 사업단을 통해 채용계획 및 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채용 절차에 응시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종류, 대상자 기준 등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인력 채용과 서비스 제공시기는 지역별로 상이하다.

 

보건복지부 김기남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사회서비스 제공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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