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김제시는 5일 ‘2024년 사랑애쉼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19주간 사랑애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애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인지지원등급자, 장기요양 5등급자 제외) 중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주 3회 다양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랑애쉼터는 간호사·작업치료사·노인치매예방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지원, 인지 재활, 정서 지원 등 전문화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공예·체조·원예 등 다양한 기타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사랑애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해 치매 환자의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를 진단받은 인구가 점차 증가하며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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