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18일부터 29일까지 중식 및 치킨을 조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산가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가측정이란 기름에 존재하는 자유 지방산의 양인 ‘산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기름의 신선도와 품질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름의 변질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측정은 배달음식 중 선호도가 높은 튀김 음식을 조리하는 중식 및 치킨 취급 음식점 144개소가 대상이다. 구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대상 음식점에 방문해 사용 중인 튀김기름 산가를 측정하고 산가 관리를 적절히 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정 산가3.0 이하)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산가측정을 통해 음식점에서 조리하는 튀김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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