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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년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맞이 거리 캠페인 실시

- 결핵예방주간(3.18~24) 결핵 인식개선과 검진 필요성 집중 홍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1:11]

충북도, 2024년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맞이 거리 캠페인 실시

- 결핵예방주간(3.18~24) 결핵 인식개선과 검진 필요성 집중 홍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3/21 [11:11]

 

 

 

2024년 결핵예방 주간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충청북도는 21일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합동으로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결핵이동 검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예방주간(3.18~24)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보건소, 유관기관에서는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홍보, 거리 캠페인, 결핵검진, 교육 등을 통하여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검진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 결핵환자는 2016년 인구 10만명당 79.5명에서 지속 감소하여 2022년 39.8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도에는 41.7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신환자 비율이 2018년 51.3%에서 2022년 65.1%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홍보와 연 1회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결핵은 긴 잠복기간과 복잡한 진단검사,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하고 막대한 사회비용이 발생하므로 충북도에서는 결핵관리종합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고위험 취약계층 및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을 수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하여 의료기관에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배치하는 등 도내 결핵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며, 초기에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감기로 오인되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생활 속에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섭취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진료받기 ▲영유아나 소아는 결핵예방접종(BCG백신)으로 중증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검진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체계적인 결핵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충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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