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경남산업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자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교육『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이어달리기』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3월 봄철이 청소년, 성인들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시기로 여기에 유발되는 각종 불안감, 두려움, 우울감, 스트레스도 자살충동에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 :제대로 보기, 터놓고 말하기, 뿌리치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 앞에 선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또 의지할수 있는 환경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우울하고 힘들 때 친구나 가족에게 현재의 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개정으로 자살예방교육의 의무화가 추진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학교 등은 인식개선교육과 생명지킴이 내용의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15명 이상)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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