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백세인생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내달부터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발송한다. 인천 최초로 연수구에서 시행한 이 사업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배송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신청대상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으로 구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매주 1회 ▲단계별 인지활동 워크북 ▲치매예방 퍼즐놀이 ▲건강관리 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총 8주간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64%가 인지기능이 이전보다 나아졌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뇌 활성화 훈련은 우리의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인지건강 꾸러미를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훈련은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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