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달서구,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4월부터는 세균측정기를 활용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추진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10:48]

달서구,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4월부터는 세균측정기를 활용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추진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4/01 [10:48]

 

 

 

달서구,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대구 달서구가 3월 29일 구청 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대응 교육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바 고위험시설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윤주 부단장을 초빙해 △감염병의 역사 △요양시설 다빈도 감염병의 종류 및 관리 △환기·환경 소독 및 손위생 △감염병 유행 시 대비·대응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달서구는 4월부터 관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153개소)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세균측정기를 활용해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기관별 실정에 맞게 환경관리 등 감염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2024년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위험 시설 및 집단 보호를 위해 관련부서와 합동전담대응팀을 구성해 감염병 발생 조기인지 및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사례 발생 시 상황 단계별 현장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달서구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감염병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해외 유입 또는 신종감염병의 유행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며, 꾸준한 교육과 컨설팅으로 감염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뿐만 아니라 구민 전체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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