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함양군, 여름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1:05]

함양군, 여름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4/30 [11:05]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함양군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습도가 높아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 및 검체 이송 등 24시간 빈틈없는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손씻기의 생활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익혀서 먹기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수인성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라며 “여름철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 발생 시 초기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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