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0 양평 상상포레스트 청년활동가 양성교육과정 수료- 양평은 청년들의 상상의 숲이 될 수 있다..
(양평=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평군은 지난 4일 양평읍 경기내일스퀘어에서 지난 6월 24일에 개강한 청년활동가 양성교육과정 ‘양평 상상 포레스트’를 마치며 그 동안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6개월 동안 서울과 강원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의 강의를 듣고 관심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교육생들의 기획프로젝트는 총 7팀으로 진행됐다.
‘빈집의 사정’ 프로젝트는 빈집(공가)을 빈집(彬:빛날 빈, 집)으로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의 이야기와 빈집을 통해 마을의 역사 알아보기, 빈집의 새로운 기능을 찾아 그림 그려보기, 디자인 작업을 통해 엽서 만들기, 과정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빈집을 살려 주민의 거점 공간으로, 또는 도시재생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고 탄탄한 프로젝트다.
‘간단한 천연 주방비누만들기’ 프로젝트는 쓰고 남은 커피가루를 활용해 친환경세제를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양평의 맑은 물을 부각시키고,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슬기로운 집 콕 생활’ 프로젝트는 라탄으로 간단한 채반과 휴지상자를 만들며 소근육 발달에 좋은 장점을 살려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의지도 갖게 되었다.
‘양평군 확 찐자 면역력’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집안생활을 보내는 중에 면역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으로 체력단련을 함께 하고, 물소리 길을 걸으며 양평 맛 집을 탐방하는 영상등을 제작했다.
‘뚜벅이가 떠나는 양평 여행’ 프로젝트는 양평, 용문, 양수역을 중심으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걸어야 볼 수 있는 자연을 느끼며, 여행의 다른 맛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기도 했다.
‘청년 안테나 프로젝트는 양평군 청년 정치와 청년정책의 방향성 찾기를 목표로 관계자인터뷰를 진행하며 양평군의회와 군행정과 청년간의 거번넌스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나가(加) 하나로(路)‘ 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예술이 아닌, 하나씩 더해져 더 큰 하나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음속의 의자에 대한 고찰과 시와 발레로 표현한 공연으로 수료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우리지역의 청년들을 만나 교류하고 싶었는데, 상상포레스트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함께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며,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가능성에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양평 청년들의 활동을 보니 힘이 나고 7팀의 프로젝트들은 모두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듯, 청년들의 상상을 모아 양평을 청년활동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제안해 주기를 당부 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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