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임창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생참여중심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초등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상‧하반기에 대면‧비대면으로 사례 나눔, 실습형 특강을 4회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프로젝트 수업, 질문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집합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는 비대면(온라인)으로 2학기 수업 준비 특강과 현장 맞춤형 주제로 집합 교육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첫 번째 강좌로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모두 모여 질문 기반 프로젝트 수업 나눔’을 했다. ‘모두 모여 질문 기반 프로젝트 수업 나눔’은 생성형 인공지능 출현으로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어 초등 교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교육 방법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9명이 참석했다. 염포초등학교 김초이 교사가 강사로 나서 프로젝트 수업 맛보기 강의를 했다. 이어 진행된 프로젝트 수업 설계 실습에서 참석자들은 학년별, 교과별로 나눠 2시간 동안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디자인해 보았다. 울산교육청은 참석 교사에게 ‘한눈에 보이는 울산 수업 자원 지도’와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 사례집’을 제공해 수업에 활용하도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주요 정책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초‧중‧고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운영비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젝트 수업 나눔, 사례집 제작,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사들의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택하고 연구‧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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