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서귀포시는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인한 사료 가격 폭등, 국고 보조사업 예산 감소, 한우 도매 가격 하락 등 삼중고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업계를 위해 추경예산 913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2023년 한우 사육마릿수 최고 정점 이후 2024년 도축 물량 증가에 의한 한우 도매가격 하락, 사료값 급등 등 경영비 증가로 한우산업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427백만원, 조사료물류비 60백만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으로 신속한 재활 여건 마련을 위하여 가축재해보험료 60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농장내 발생 폐사축 적정 처리로 가축전염병 전파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축산재해 폐사가축 랜더링 처리비 5백만원 및 폐사축 랜더링 공동처리비 10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악성가축전염병 농장단위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질, 토양, 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 방지 및 축산농가 분뇨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 72백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안정적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및 가축분뇨 처리 해소에 주력하며, 운영 관리가 어려운 취약 양돈장 폐업 지원으로 축산악취 해소를 위하여 200백만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승마트레킹사업(승마, 관광, 숙박) 67백만원 지원으로 승마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체험상품으로서 서귀포시의 관광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소유자 인식개선을 위해 동물유기‧유실 예방 등 홍보에 12백만원을 투입하여 동물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최근 국제 곡물가, 물류비, 재료비 등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라 농가소득 하락 및 축산물 생산비 상승으로 침체된 축산분야에 이번 확보한 추경사업비가 서귀포시 축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사업추진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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