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대구광역시 서구(류한국 구청장)는 6일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정유진 관장), 서구종합사회복지관(시미경 관장)과 함께 외부와 단절되어 고독감, 우울증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1인 중장년 세대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 상담활동가 40명에 대한 전문상담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교육에 앞서 코로나 방역의 취약 환경에 있는 1인 중장년 60세대에 코로나 방역 키트를 전달했다.
올해 대구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연계강화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중장년 1인 사각지대 돌봄대상자 활성화, 마음이음플러스’는 지역 내 경제 및 건강상 이유로 부득이하게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는 돌봄 사각지대의 1인 중장년 세대가 지역사회와의 만남, 교류를 통해 고독감과 우울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돌봄대상자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 지지체계를 만드는 주민상담활동가 양성, 정기적 안부 및 건강 확인을 위한 방문상담, 지역사회로 나와 교류를 이끄는 공동체활동 등 기관 중심의 돌봄을 벗어나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서구지역 민간복지의 중심인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상담활동가 40명이 참여해 1인 중장년 돌봄대상자 12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서구청은 공공과 민간이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는 노인세대가 중심이 되어왔으며 서비스가 필요하나 나이가 젊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장년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공공, 민간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상을 발굴하고 개입해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는 서구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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