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3일 함평군 제8호, 제9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보건소, 면사무소,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엄다면사무소와 대동면사무소를 방문해 구체적 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 대상은 60세 이상 주민, 인지저하자, 경증 치매환자이며, 오는 12월까지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맞춤형 치매안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한다”며 “치매환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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