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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7월부터 초등 1‧4학년 구강검진 지원

10일 장성군 치과의사회, 장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올해 480여 명 혜택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6:56]

장성군, 7월부터 초등 1‧4학년 구강검진 지원

10일 장성군 치과의사회, 장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올해 480여 명 혜택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0 [16:56]

▲ 10일 장성군 치과의사회, 장성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장성군이 10일 장성군 치과의사회, 장성교육지원청과 ‘아동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초등학교 1 · 4학년 학생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방문해 학기별 1회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은 장성지역 1 · 4학년 초등학생 480여 명이다.

매년 대상을 확대해 2026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해 2027년 2월까지 이어진다.

전문의로부터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불소 도포 등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진찰료의 9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주민은 자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방사선 촬영, 치아 홈 메우기, 충치 치료 등 선택진료 항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이 지속적인 치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한 장성군 치과의사회, 장성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면서 “장성지역 초등학생의 구강 건강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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