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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라가는 기온보다 뜨거운 봉사정신…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이불빨래 봉사’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09:36]

영주시 올라가는 기온보다 뜨거운 봉사정신…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이불빨래 봉사’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2 [09:36]

▲ 지난 11일 진행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이불빨래 봉사 기념사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1일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 1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이불빨래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 실시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달 안정면 관내 마을을 순차적으로 선정하여 이불을 수거해 빨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마을이 아닌 관내 시설 중 햇살자리와 신희망원을 선정하여 총 50여 채의 이불을 세탁했다.

김영희 회장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불빨래 봉사”라며, “건조를 끝낸 빨래를 정리하는 것이 힘들지만, 이불을 돌려받고 감사함을 표하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정에는 햇살자리, 신희망원 두 곳의 시설이 있다”며, “그분들도 안정에 거주하는 주민들이기 때문에, 이번달 봉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이번 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날 이불빨래 봉사활동의 수혜를 입은 햇살자리 원장 A씨는 “이렇게 도움만 받아서 어찌 감사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날도 더운데 수고하시는 봉사원님들 너무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관한 시상식 중 ‘우수활동 단위봉사회’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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