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전주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화

시, 식품 취급 다중이용시설과 식품접객업소, 수산물 유통업체 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10:05]

전주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화

시, 식품 취급 다중이용시설과 식품접객업소, 수산물 유통업체 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2 [10:05]

▲ 전주시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 취급 다중이용시설 등 식중독 발생 우려 분야에 대한 사전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위생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키즈카페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과 여름철 음료류를 주로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수산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식재료,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상태 점검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유통)기한 등 준수 여부 △식품표시기준,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내 급식시설에 대해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검검에 나서고,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손 씻기 철저 △식재료 세척 시 수돗물 사용하기 △육류, 어패류, 채소류 칼·도마 구분 사용 △어패류·육류 익혀 먹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여름철 급격한 기온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식중독 예방 기본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식품위생업소 지도 및 현장 교육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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