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읍소재 자활기업 (유)기분좋게와 정읍주거복지센터는 지난 5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방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 대상 가구는 80세가 넘은 노모를 모시는 부부와 4명의 자녀 등 총 7명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노후된 흙벽의 집이었다. 집안에는 흙벽을 뚫고 들어온 바퀴벌레와 집안 곳곳에 구멍이 난 곳으로 쥐가 돌아다니고 있고, 벽장 안에는 지네와 벌레들이 가득해 시에서도 지난 3월부터 고난도 사례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방역 전문업체인 (유)기분좋게에 의뢰해 바퀴벌레 등 제거를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집수리 전문업체인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방안에 쥐가 돌아다니는 쥐구멍을 막아 가족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주거개축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불 등 침구류 교체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활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석구석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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