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는 오는 28일까지 CNG(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내압용기 파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역 내 운수업체 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차로 운수업체에서 자체 점검을 진행한 뒤 1차 점검 결과 결함이 있는 버스를 대상으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 시스템 설치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이며, 결함을 발견한 차량은 안전조치 후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7월부터 8월까지는 가스용기의 내부 압력 상승으로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가스 충전 압력을 10% 감압하는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의한 CNG 버스의 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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