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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09:12]

영동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3 [09:12]

▲ 영동군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 진단이 가능하고,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발견하는 합병증 예방검사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며, 안저검사와 미세단백뇨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의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만 군은 올해 확보한 예산 1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동군보건소와 면 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대상 여부 확인 후 검사의뢰서를 수령해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체결 의료기관은 내과 4개소(노상필내과·속편한신내과·정준내과·한내과)와 안과 1개소(영동조은안과)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지원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기타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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