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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번기 돌봄사업 ‘국공립 배둔어린이집 아이돌봄방’ 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3 [14:17]

고성군, 농번기 돌봄사업 ‘국공립 배둔어린이집 아이돌봄방’ 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3 [14:17]

▲ 고성군, 농번기 돌봄사업 ‘국공립 배둔어린이집 아이돌봄방’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국공립 배둔어린이집에서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농번기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번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으로 농번기 주말에 돌봄 수요가 있으나,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배둔어린이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돌봄사업(농번기돌봄)’ 사업에 신청하여 공모 선정됐으며, 농번기 기간인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 돌봄 교사와 취사원을 배치하여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배둔어린이집 아이돌봄방은 1개 반을 운영하며, 사전홍보와 신청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10여 명의 아동이 농번기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체활동, 독서활동, 미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군 관계자는 “부모가 모두 농업인일 경우에는 농번기 기간에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며, 정규 보육 시간이 아닌 주말 동안 보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번기 돌봄 사업이 일‧가정 양립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양질의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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