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7월부터 본격 시행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자문·상담 서비스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하동군보건소가 거동·교통의 불편, 지리적 취약점 등으로 보건지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자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원격협진 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원격협진 사업은 보건지소가 아닌 가까운 보건진료소만 방문해도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건강상담과 보건의료 교육을 제공받는 사업이다. 단, 사업 참여 전 최초 1회 공중보건의사 대면 진료는 필수이다. 군은 화개·고전·북천면 보건지소와 부덕·고하·화정 보건진료소 총 6개소에서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에 동의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원 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문·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동군에서 원격협진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군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군민들의 참여도와 효율성 등을 검토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군민들의 의료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증대해 의료취약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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