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영주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상호교류를 통한 신종감염병 대응 방안 등 공유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6:31]

영주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상호교류를 통한 신종감염병 대응 방안 등 공유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4 [16:31]

▲ 영주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주시는 14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관내 병의원 및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년여간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상호교류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료기관, 요양시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신종감염병 유행 상황 시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시설별 신속 대응에 대해 서로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상북도 임민아 역학조사관의 특강 ‘신종감염병 대응 과거‧현재‧미래’는 호흡기 바이러스, 인수공통감염병, 생물테러 등 감염병의 다양한 전파경로에 대해 알아보고 감염병 종류별 가상 유행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방역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참석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사례로 설명해, 앞으로 현장에서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성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눈다면 그 어떤 감염병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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