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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분기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의… 전세 사기 예방 교육도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08:46]

안산시, 2분기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의… 전세 사기 예방 교육도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17 [08:46]

▲ 안산시, 2분기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의… 전세 사기 예방 교육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5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2분기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의’ 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중 이중 언어가 가능한 주민 11개국 30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외국인 주민 사업 홍보 및 아이디어 발굴과 거주 외국인들의 여론 및 불편 사항을 수렴․반영하고자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회의 결과 및 시정 홍보 사항 공유 ▲외국인 주민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부동산정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세 피해 예방 ▲전세 사기 피해사례 ▲전세 피해 지원 정책 등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명숙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게 어려운 부동산 거래 용어와 전세 피해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끔 외국인 지원 정책을 선도해 온 상호문화도시 안산에 이민청이 유치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의 시정 참여 기회 제공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인적 자원을 확보해 앞선 수평적 외국인 정책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중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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