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6월 15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최근 들어 잦아지는 예측 불가능한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상시 비상대기 체제를 구축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3개반(상황반, 기계시설반, 현장반)으로 편성되어 상황 파악 및 현장 조치를 실시한다. 영통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마철에 앞서 이미 주요 도로의 배수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5천여개에 대하여 준설을 실시했다. 혹시나 모를 맨홀 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맨홀 내 추락방지시설을 침수 취약지역 위주로 점차 확대하여 금년 중으로 150개소 가량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새빛시설물 자율 점검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하차도 등 시설물 36개소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하여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라며 “언제든 즉시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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