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도내 고립·은둔 청소년 현황의 추정치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 청소년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청소년재단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고립·은둔 청소년 심층 면접을 통한 설문지 개발 ▲①학교를 그만둔 후 3개월 이상 활동이 없는 청소년(교육청 연계), ②각 시군의 청소년 기관에 연결되어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고립·은둔 상태 추정 1차 조사 ▲그 중 고립·은둔 상태로 판별된 청소년을 대상 고립·은둔 과정, 생활 실태, 욕구 등 파악 순으로 실태조사할 계획이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경남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와 더불어, 도의 실정에 맞는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심화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는 고립·은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로 도내 고립·은둔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청소년의 만성적 은둔 예방과 회복올 위해 4억 1,000만을 투입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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