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남도, 풍수해 사고 대비 지리산권역 수중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시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6:52]

경남도, 풍수해 사고 대비 지리산권역 수중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시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06/18 [16:52]

▲ 경남도, 풍수해 사고 대비 지리산권역 수중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합천군 봉산면 소재 합천댐에서 풍수해 사고 대비 수중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과 합천·산청·함양·거창소방서의 구조대원 59명이 고무보트, 음파탐지기(sonar), 수중 드론 등(9종, 97점)을 동원해 가상의 실종 현장에서 수색 중 구조대원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시행했다.

수중구조물 수색, 인양 훈련, 수중구조물 활용 인명구조 훈련, 나침의 활용 코스별 수중 인명구조, 수중탐색 능력 향상을 위한 숙달 훈련 등 총 4가지 상황유형별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은 “이번 수중 훈련은 구조대원의 고립 상황까지 추가되어 쉽지 않았고, 평소 훈련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됐으나 수중에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손대협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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