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 사상구 보건소는 지난 13일 마을건강센터 건강UP 교실추진을 위해 협력병원과 연계한 건강조언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UP 교실’은 부산시 마을건강센터에서 추진하는 건강UP 사업의 일환으로, 근감소증 선별검사와 우울정도, 사회적 고립감 등 노쇠검사 결과 전노쇠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노쇠예방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 1차에 이은 2차 교육으로, 12개 동 마을건강센터 건강조언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력병원인 큰솔병원 여복기 재활치료실장이 노쇠예방 스트레칭, 근력·균형운동, 인지복합운동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을 받은 건강조언자들은 각 마을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UP 교실’에서 보건소 전문인력 및 마을활동가와 함께 프로그램 보조, 건강소모임 구성·운영 등 지역주민 노쇠예방을 위한 보조자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건강UP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인구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의 노쇠예방 및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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