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고양시, 재가암환자 폭염 대비 건강 교육 실시

폭염주의보·경보 발생 시 안심콜 서비스 실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3:39]

고양시, 재가암환자 폭염 대비 건강 교육 실시

폭염주의보·경보 발생 시 안심콜 서비스 실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6/19 [13:39]

▲ 재가암환자 폭염대비 건강교육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8일 관내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에 비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재가암환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감염병, 체온조절, 면역력 등에 취약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검사를 제공하고, 말라리아 등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 수칙, 폭염주의보·경보 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 및 무더위 쉼터 운영·위치 등을 안내했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여름나기 실천 방법으로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주류 삼가, 생수 또는 이온음료 섭취 ▲적정 실내 온도(26℃~28℃) 유지 ▲더운 시간대(오후 2시~5시) 야외 활동 자제 ▲통풍 잘되는 옷 입고 양산 쓰기 ▲모기 물리지 않게 주의 ▲음식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일산서구보건소는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령 시 폭염 안내 문자 발송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진행하여 3회 이상 연락 불통 시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재가암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촘촘하고 견고한 폭염 대응 체계 운영으로, 가정에서 요양 및 치료를 받는 재가암환자가 올여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