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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폭염 대비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돌봄 강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1:28]

서귀포시, 폭염 대비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돌봄 강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1 [11:28]

▲ 폭염 대비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돌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귀포시는 “재가 의료급여사업”대상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귀포시 소속 의료급여관리사 4명이 20여가구 방문을 통해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냉방용품 등 6백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 및 식사를 제공하는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한 여름나기’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안부 확인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단 관리, 폭염 대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간 입원했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최대 2년 동안 돌봄·식사·이동 등 필수급여를 비롯해 필요시 냉·난방용품, 주거 개선 등 선택급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뇌출혈·근골격계질환 등으로 장기간 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무더위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만큼 올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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