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자원박물관] 전기차를 움직이는 연필심 원료 사용성 만랩 흑연 까맣고 쉽게 부서지는 흑연. 연필심 재료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사실, 흑연은 우리 산업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흑연의 구조 때문인데요. 다이아몬드와 흑연이 똑같다? 흑연은 다이아몬드처럼 탄소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탄소 원자들이 촘촘한 그물 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흑연은 탄소 6개가 모여 육각형을 이루는 얇은 판 모양입니다. 바로 이런 규칙적인 층상 구조가 흑연의 활용 범위를 넓혀주는데요. 전기차 배터리 필수 광물 대표적으로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재입니다.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한 후 재방출하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흑연의 층상 구조가 리튬이온 저장에 적합한 것이죠. 원조를 능가하는 ‘인조흑연’ 리튬 이온이 들어간 흑연은 미세하게 부피가 늘어나는데 충전과 방전이 반복되면 구조 변화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부 구조가 더 안정적인 인조 흑연을 쓰기도 하죠. 흑연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결에 가까이 있었네요! 다음 시간에 더 놀라운 자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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