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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제안

북구청 소관 어린이 공원 90개소 중 무장애 통합 놀이터 전무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6:02]

임종국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제안

북구청 소관 어린이 공원 90개소 중 무장애 통합 놀이터 전무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6/25 [16:02]

▲ 임종국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제안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24일 2024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가 관리하는 어린이 공원 90개소 중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전무함을 지적하고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을 제안했다.

무장애 통합 놀이터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며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보행을 가로막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 장벽이 없어 장애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인 부분이 특징이다.

임 의원은 “'북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에 따르면 취약 계층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 추진을 규정하고 있고, 2022년 북구는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까지 받았지만 무장애 통합 놀이터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는 광주 서구, 남구, 광산구 등에 통합 놀이시설이 구비된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여러 지자체에서 설치한 통합놀이터를 참고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부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광주광역시 북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제14조에는 ‘놀이공간은 성별, 연령, 국적 및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든 아동이 함께 놀면서 도전과 모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통합 놀이 공간으로 만든다’는 놀이공간 조성의 기본원칙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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