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폐회...22일간 일정 마무리추경·조례안 22건 등 의결...‘농산물가격 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 의결·채택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완주군의회가 26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의 5분 자유발언은 3명이 발언대에 올랐다. 유이수 의원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참여예산 되어야’, 유의식 의원은 ‘완주군 평생학습관 신설 필요’, 김재천 의원은 ‘완주군 수소산업 인적 인프라 구축 준비 서둘러야’를 주제로 집행부에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사용 승인안과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 2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김규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가격 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의결·채택해 해당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 필요한 사항 293건, 우수사례 4건 등 총 297건을 도출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주갑 위원장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 군수님 입장 표명▲완주시 승격 적극 노력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이전 적극 대응 ▲보은매립장 근복적 대책 수립 ▲순세계 잉여금 최소화 노력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완주군 실익 방향 추진 ▲출자·출연·민간위탁기관 관리·감독 철저 ▲인구정책 적극 모색 ▲이월사업비 최소화 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군의회는 정례회 중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 총 규모를 집행부가 제출한 1조 272억 6,082만 6,000원으로 승인했다. 예비비는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 등 18건 46억 7,077만 2,000원을 지출 결정했다. 이어 제출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8,970억 8,317만 1,000원으로 의결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8,486억 161만 8,000원, 특별회계 484억 8,155만 3,000원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특별회계 세출예산과 2024년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규성 위원장은 ▲세입추계정확성 도모 ▲결산상 잉여금 발생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 전액 미집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방안 검토 ▲예산편성 후 전액 미집행 부적정 ▲이월사업비 최소화 방안 강구 ▲성과지표 달성 노력 등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 심사에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위를 지켜보면서 소통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완주군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완주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본회의를 폐회 한 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최우수 부서에는 사회복지과, 우수부서는 재난안전과, 장려부서는 상하수도하업소가 선정되어 각각 표창장이 전달됐다. 한편, 제285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고, ‘제9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의 건’,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임’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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