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영주시, 농촌지역 어르신 외로움극복에 ‘앞장서’

28일 풍기읍 ‘행복, 감사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8 [16:53]

영주시, 농촌지역 어르신 외로움극복에 ‘앞장서’

28일 풍기읍 ‘행복, 감사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8 [16:53]

▲ 영주시, 농촌지역 어르신 외로움극복에 ‘앞장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주시는 28일 풍기읍 분회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외로움 극복을 위해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1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노년층(65세 이상)의 자살률은 연간 38.0명으로 OECD 평균 11.1명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건강(23.7%), 경제적 어려움(23.0%), 외로움(18.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층들의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와 더불어 노년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싱싱별곡 기웅아재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의 특강과 색소폰 연주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부스에서는 정신건강 검진·상담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보살폈다.

김문수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감, 스트레스, 우울증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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