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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찾아가는 한끼 식사’…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09:38]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찾아가는 한끼 식사’…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5 [09:38]

▲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 ‘찾아가는 한끼 식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4일 안정면 내줄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한끼 식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회원 후원금 및 희망나눔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서 진행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7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안정면 관내 마을회관을 하나씩 선정해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희 회장은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안정면 어르신 효잔치가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올해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해보자고 의견이 모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어느덧 장마가 시작됐다. 오늘 함께 식사한 모두가 콩국수를 먹고 건강하게 장마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 씨는 “날이 더워지면서 입맛이 점점 사라졌는데, 이렇게 맛있는 콩국수를 대접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시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함께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날이 더워서 다들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에는 수해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철 수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시락 봉사를, 그리고 매월 1회 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풍차물품전달, 독거노인 집안 청소, 제빵나눔, 세탁봉사, 반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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