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줄게요”

또래상담, 아웃리치, 탈북청소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1:07]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줄게요”

또래상담, 아웃리치, 탈북청소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8 [11:07]

▲ 또래상담, 아웃리치, 탈북청소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 보호자, 가족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준다.

우선 ‘솔리언또래상담’은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또래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교내 또래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9개교 학생 55명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남동구 또래상담연합회 활동명 공모에서 ‘Our(우리가 함께하는 시간)’가 선정됐다.

이어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긴급 개입을 위하여 위기청소년 밀집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쉼터 등을 안내한다.

‘탈북청소년지원사업’은 탈북청소년에 대한 상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탈북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를 하며, ‘마음을 나누는 가족의 봄’은 위기 가족 특화사업으로 가족관계 회복을 돕는다.

현재 15가족 39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의 친밀감 회복 및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 갖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진로 체험’을 진행해 102명의 중학생이 ‘청소년 상담 및 지도’에 대한 견문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 및 도박중독, 은둔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라면서 “센터는 고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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