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중구 “건강음료 배달하며 복지 위기가구 안부 챙겨요”

반구1동-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 업무협약 체결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8 [16:13]

중구 “건강음료 배달하며 복지 위기가구 안부 챙겨요”

반구1동-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 업무협약 체결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7/08 [16:13]

▲ 울산시중구청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이 7월 8일 오전 10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 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실 반구1동장과 서혜진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임무진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 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은 복지 위기가구의 안부를 챙기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반구1동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 중인 반구1동 나눔천사 캠페인 착한가게 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 및 질환 등으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 35세대를 발굴해 연계하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대상 가구에 주 3회 정기적으로 두유 등의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만약 대상자와 이틀 이상 만나지 못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구1동 찾아가는 복지팀에 즉시 상황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강은실 반구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챙길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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