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가족센터, 자녀 공감 대화법 교육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남해군 가족센터는 지난 4일 맞벌이가정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 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나매아빠클래스Ⅰ'이라는 제목의 이번 교육인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고 놀이를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이다.

특히, 자녀 공감 대화법과 놀이밥(아이들은 놀이가 밥)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24년 ‘나매아빠클래스’ 첫 시간으로 ‘자녀 공감 대화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어린 자녀와 소통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인광고를 통해 자녀를 선택해 보고 부모가 선택 되어지는 활동을 통해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며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또는 자녀를 선택해서 키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생각해 본 적 없는 경험이어서 더 특별했고, 자녀와 놀아주는 시간만큼은 온 마음을 다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아 성찰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류기찬 가족센터 센터장(주민행복과장)은 “아버지 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부모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맞벌이 부모들의 공동양육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가족센터는 7월에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교육,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정보를 남해군 가족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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