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별별리더 10기’ 발대식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시 중구는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6일 2024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별별리더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별별리더’는 중구지역 또래상담자연합회의 애칭으로, 친구의 사소한(별의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달인이자 별(친구)과 별(친구) 사이를 이어주는 오작교의 달인을 의미한다.

‘별별리더’ 10기는 중구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부 지도교사에게 리더로 추천받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중구지역 또래상담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교폭력 방어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모인 ‘별별리더’ 10기는 선서식을 통해 학교폭력 방어자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리더또래상담자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리더또래상담자 위촉장과 배지를 부여해 별별리더로서 사명감을 고취했고,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년째 별별리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 학생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활동도 재미있고 의미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를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특히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해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별별리더’ 10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구 관내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학교폭력 방어자’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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