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남 고성군이 동계전지훈련에 이어서 지난 22일부터 하계 전지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9월 30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배구, 씨름, 역도, 수영, 태권도 5개 종목 58개 팀, 630여 명의 선수들(▲배구 1팀 ▲수영 3팀 ▲역도 9팀 ▲태권도 20팀 ▲씨름 25팀)이 훈련에 참가한다. 대부분의 팀이 이미 동계전지훈련으로 고성군을 방문했던 팀들로, 이는 뛰어난 스포츠인프라와 함께 군과 체육회, 종목단체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고성군은 지난해 하계 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4개 종목, 48개 팀, 480여 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18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고, 올해 1월, 2월에는 동계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168개 팀 3,400여 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28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기후 환경과 더불어 대한역도연맹 지정 공인경기장인 역도전용경기장 및 종목별 전용구장, 실내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와 반다비체육문화센터 등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뛰어난 스포츠인프라와 더불어 무더운 더위 속에서 각 팀의 선수단 훈련이 차질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전지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활용한 의료 지원 ▲필요시 선수 이동 버스 운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지훈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선수단들이 불편함 없이 고성군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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