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통영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밀착 홍보

통영시생활개선회,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홍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0:48]

통영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밀착 홍보

통영시생활개선회,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홍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8/07 [10:48]

▲ 통영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밀착 홍보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이번 농업분야 온열질환 예방 홍보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통영시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경로당, 농작업 현장 등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 안전 안내문을 배부하며 농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도내 온열질환자 226명 중 농업분야는 총 45명으로 20%에 달해 여름철 농업환경이 취약함을 알 수 있다.

농작업 전에는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챙이 넓은 모자 착용, 썬크림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고,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

또한 농작업 중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장소를 휴식장소로 마련해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기온이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김무순 통영시생활개선회 회장은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도 폭염에 대비해 농작업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안내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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